이거 구매한지 몇년 됐어요.

한.. 2~3년 된것 같군요.

장점 :

편합니다. 딱 베개를 베어보면 바로 느낄 수 있어요. 편하다. 잠이 잘 올것 같다. 네, 편하고 잠도 잘 옵니다.

단점 :

제가 살때는 커버를 따로 안팔았고, 판매처에 문의를 해봐도 안판다고해서 한동안 베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커버도 따로 파는군요. ^^ 이번에 커버를 구매 하려고 검색하다가 새로 판매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근데 왜 단점이냐? 커버 가격이 좀 비싼것 같네요. 커버는 베개가 특이하게 생겨서 이 베개만 사용 할 수 있죠. 좀 싸게 팔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가격이 좀.. 단점이네요.

이 베개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사람에게는 사실 좀 편안함이 덜하긴 합니다. 이건 하늘을 보고 누워서 자는 정자세일때 가장 편합니다. 옆으로 자는 사람은 좀...  하지만 정면으로 누워서 고개를 살짝 옆으로 자는것도 편하긴 합니다.

좌우의 크기가 큽니다. 넓어요. 음... 제 생각에 이게 과연 이렇게까지 좌우가 길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위에 단점을 길게 나열해서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거 아니냐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장점이 더 큽니다. 살만은 해요. 편해요. 근데 커버 가격까지 고려하면 베개가 싼게 아닙니다.

템퍼 베개도 같이 사용중인데 비교를 해보면, 템퍼도 편안은 하지만 발란스코드처럼 머리 모양이 잡혀 있지는 않아요. 목 뒷부분을 받쳐주는게 발란스 코드의 장점이죠. 템퍼 베게는 발란스코드에 비해 조금 작습니다만, 모양은 안잡혀있죠.

전 이미 두 종류 모두 가지고 있어서, 둘 중에 하나를 사라고 고른다면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템퍼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모양이 사각형이라서 커버를 꼭 템퍼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80수 커버가 부드러워서 따로 씌우는게 좋아서요.)

발란스코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저렴합니다만(그렇게 차이는 안나서 사실 가격가지고 뭐라고 하긴...), 뒷목을 잘 잡아줘서 편안합니다. 커버는 반드시 발란스코드꺼를 사야 하니.. 재질을 고를 수 없어서 좀...

그래서 둘 다 번갈아가면서 사용은 하고 있어요. 전 똑바로 누워서도 자지만, 옆으로 누워서 자는걸 선호해서요.

발란스코드가 많은 장점이 있긴하지만 타제품에 비해 월등하게 좋은 점이 있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떨어지지도 않아서 비등비등해요.

오랫동안 사용하는 베개니, 베개를 구매 하실때는 반드시 커버를 같이 구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베개를 구매 할때 기본적으로 씌워져 있는 베캐 커버는 약간 베이지색인데, 목의 땀이 베어서 색이 잘 변하니 커버는 진한색을 추천드립니다. 재질을 보니 원래 제공하는 커버와 새로 사는 커버의 재질이 다른것 같으니(아직 커버는 따로 안사봐서 모름. 이제 사려구요.) 참고 하시고요. 더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직접 눈으로 본게 아니니.. 모릅니다. ^^;;